채권 투자 방법 & 가격, 수익율 등 개념정리

오늘의 주제는 채권 투자 방법 입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중 하나인 ‘채권’은 만기까지 유지시 원금이 보장되고, 정해진 수익율을 온전히 취할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침체일때 취할수 있는 아주 좋은 투자수단이지요.


채권이란 무엇인지, 채권투자는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리뷰를 해볼테니,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를 고려중인 분들이라면 꼭 해당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안전자산의 종류 및 투자방법

1. 채권 투자 방법 :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 국채 : 국가가 발행한 채권
  • 사채 : 회사가 발행한 채권
  • 지방채 : 지방잔체가 발행한 채권

국채는 국가가 망하지 않을 경우, 사채의 경우 회사가 망하지 않을 경우에 원금을 반드시 돌려받게 됩니다. 때문에 채권은 달러나 금과 동일하게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다시말해 한번 구입한 채권을 만기까지 들고만 있으면 무조건 정해진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채권 투자 방법 : 채권은 거래 가능하다.


채권은 거래가 가능합니다. 만기까지 들고있으면 원금이 보장되지만 중간에 급전히 필요하다면 중간에 다른 누군가에게 팔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씨가 100만원짜리 채권을 샀습니다. 이자는 연 10%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만약 1년만기 채권이라면 1년후 원금 100만원과 이자 5만원 총 105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 채권금리 : 5%
  • 쿠폰이자 : 5만원 (채권은 실제 ‘쿠폰’처럼 발행되기 때문에 쿠폰이자라고 함)

1) 채권 가격 상승

그런데 내가 채권을 구입한 후 기준금리가 떨어져 예금금리가 1% 가 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은행에 100만원을 맡기면 1년뒤에 이자로 1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합니다.

예금금리가 하락했으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나에게 찾아와 채권을 팔라고 합니다. 103만원에 말이죠. 물론 나는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5만원을 이자로 받을수 있지만, 지금 당장 팔면 하루밤만에 3만원을 버는 셈이 됩니다.


다시말해 100만원짜리 채권이 103만원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처럼 한번 발행된 채권은 거래 가능하고,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채원의 가격은 변합니다.

A씨는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해서 1년후 5만원을 벌수도 있지만, 하루밤만에 3만원을 벌고 싶습니다. 오늘 팔면 하루만에 3%의 수익을 거두는 셈입니다.


  • 채권 수익율 : 3% (차익실현, return)
  • 채권 수익율 : 5% (이자수익, yield)


즉 채권의 수익율을 말할때 어떤 분들은 차익실현, 즉 Return의 개념으로 말하는 분들도있고, 어떤 분들은 이자수익 yield의 개념으로 말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사고 파는 주식에 더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권의 수익율은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이자수익(yield)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채권 투자 방법 : 미 국채금리 16년만에 최고


위 기사를 보면 국채 금리가 16년래 최고라고 합니다. 국채 금리가 올라간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고 어떠한 영향을 불러일으킬까요?


국채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중앙정부의 각 부처로부터 발행요청을 받아, 국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발행합니다. 그때그때 발행 시점에 따라 국채금리가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국채금리가 16년래 최고라는 뜻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시장의 돈을 회수한다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국채 금리가 16년만에 최고니 국채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돈이 정부로 흘러들어갑니다. 시장의 돈이 회수되니 유동성이 적어지면서 물가가 안정화됩니다.


2) 채권 가격 하락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서와 동일한 상황인데, 갑자기 기준금리가 확 올라서 예금금리가 올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신규발행한 국채금리 가격이 올랐다면요?


  • A씨가 구입한 채권 수익율 : 5%
  • 현재 예금금리 or 신규발행된 채권수익율 : 8%


이런 상황일 경우 A씨는 어떤 선택을 하는게 합리적인 걸까요?


  • 만기까지 기다려서 이자 5만원 수령 : 105만원
  • 구입한 채권 98만원에 판매하고(-2만원) 신규발행된 8% 채권구입(8만원): 106만원

당연히 106만원의 결과값을 선택하는게 이익입니다. 이 경우 나는 100만원짜리 채권을 98만원에 판매하게 되니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3) 정리


  • 채권가격 상승 : 예금금리 하락 or (신규발행된) 채권금리 하락
  • 채권가격 하락 : 예금금리 상승 or (신규발행된) 채권금리 상승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채권가격 상승과 하락을 주식시장에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훨씬 상황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3. 채권 투자 방법 : 실제 채권 투자하는 방법


앞서 말한 내용을 정리하면 채권은 안전자산이어서 만기까지 들고 있으면 원금과 정해진 쿠폰이자를 돌려받게 됩니다. 하지만 만기가 짧아도 2~3년 길면 10년 ~20년이기 때문에 대부분 중간에 거래해서 ‘차익실현’ 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간접 투자


채권도 주식처럼 거래할수 있으며, ETF나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증권사를 통해 쉽게 가능합니다.


2) 직접투자


직접 투자는 개별 채권을 실제로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장내 채권과 장외채권이 있는데, 이 역시 증권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직접투자를 해서 만기까지 보유시 ‘안전자산’ 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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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용이 좋지 않은 회사의 채권을 구입해 보유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회사가 부도가 나면 내가 구입한 채권이 휴지조각이 될수 있습니다.


국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스리랑카 국채 금리가 25%여서 구입을 해는데 부도선언을 하면요?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에 투자했는데 대한민국이 디폴트 선언을 할 확률은 거의 없겠죠. 거의 100% 안전자산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위 증서는 실제로 과거에 발생한 국채입니다. 이렇게 쿠폰 형태로 발급이 되었고, 이를 들고 있으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만기시 3만원을 다시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정해진 이자와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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